코리아 페스티벌 앙상블 제32회 컨템포러리 뮤직 페스티벌

제32회 현대음악제가 3월 28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코리아페스티벌앙상블(대표 박은희)은 올해로 창단 37주년을 맞아 그 시대를 그리워하는 이들의 이름을 부른다. 이제 고인이 된 김정길, 이강율, 박은회, 강석희 4명이다.
작곡가 김정길(1933~2012)은 ’88서울올림픽 팡파르’를 작곡했으며 영화 ‘서편제’, ‘아제아제 바라제’, ‘길소둠’의 음악을 담당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식, 클라리넷 이창희, 피아니스트 이민정이 김정길의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를 연주한다.
작곡가 이강율(1953-2004)은 사랑스러운 호기심으로 주변을 관찰하고 관심을 갖는 10살 소년 같은 작곡가다. ‘Delicato’, ‘Lonely Evening’, ‘Bird’, ‘Opa’s Clock’, ‘Quartet for Four Violins’, ‘Flow’가 수록된 기념 앨범이 살아남는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진승과 비올리스트 박성희가 이강율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숲의 아침을 연주한다.
작곡가 박은회(1930~2010)는 퇴역 해군 대령, 보험회사 사장,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원래 작곡을 공부하고 평생을 추구했다. 한국의 ‘아이브스’라 불리는 그들은 한국의 포크 음악과 그들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대표작으로는 ‘국악 모음곡’, ‘아리랑 변주곡’, 가곡 ‘모란꽃 필 때까지’ 등이 있다.
박은회 작곡의 ‘코리안 랩소디’를 피아니스트 이민정이 연주한다.
작곡가 강석희(1934~2020)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제자이자 진은숙의 스승이다. 1966년 한국 최초의 전자음악 <아이디의 향연>을 발표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진승, 비올리스트 박성희, 첼리스트 김호중으로 구성된 트리오로 강석희의 “Moulin D’ande pour violon, alto et violoncelle”을 즐겨보세요.
공연문의는 코리아페스티벌앙상블 02)501-8477로 연락주세요.
양노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