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6일 경주 벚꽃 실시간 공유

올해 언론에 보도된 대구의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6일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일주일 뒤인 4월 1일부터 8일 사이에 경주의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상하게 놓쳤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따뜻해서 주말에 남부지방에 벚꽃이 만개했다고 해서 4월 6일에 예약했던 경주 여행을 취소하고 오늘 3월 26일 호텔을 예약하고 새벽에 경주로 내려왔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경주 벚꽃은 90~95% 정도 피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만개 후 벚꽃이 지기 시작하는 시기가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경주에 왔을 때 아직 피지 않은 나무들을 보았습니다.

경주의 벚꽃명소라 불리는 곳의 벚꽃 현황을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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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여행 추천 벚꽃 명소

봄은 가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곳곳에 미세먼지가 나타나고 있지만 꽃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작년 봄에 광양 매화마을에 가서 매화축제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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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제가 직접 다녀온 경주 벚꽃 명소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이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벚꽃놀이는 불국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불국사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계단을 올라가면 이미 벚꽃 정원이 완성되어 있다.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도 있지만 불국사의 95% 정도가 피었습니다.

다만, 벚꽃이 빨리 피면서 잔디가 작년만큼 푸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일요일인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매트에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되시면 돗자리와 간식거리를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년 스트라이다를 타고 경주의 벚꽃 명소를 방문하고, 매번 황룡원을 배경으로 스트리다 자전거를 타고 사진을 찍습니다. 황룡원 주변에는 벚꽃이 만발한 것 같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처음으로 야경을 찍어봤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황룡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보문정이 있다.

개인적으로 경주에서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못에 비친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보문정에 가면 두 번째 사진처럼 떨어지는 벚꽃나무를 볼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 호수 전체를 벚나무가 둘러싸고 있다. 보문호 호수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는 것은 호수와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지도에 표시된 지역의 길가에 차량이 주차되어 있고 거기에서 도로가 산책로로 이어집니다. 잠시 차를 두고 보문호 주변을 거닐며 벚꽃을 감상하거나 옐로카페에 들러 여유롭게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보문단지에서 경주 시내로 가는 길에는 이미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교통이 막혀도 벚꽃 구경은 너무 아름다워서 마음이 놓이게 됩니다.

첨부된 링크의 분황사, 황룡사지 역사문화관, 동궁과 월지 주변의 벚꽃 명소는 이미 만개한 상태입니다. 작년에는 의자가 있었지만 올해는 의자가 없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옆 길가에는 대나무, 벚꽃, 개나리가 조화롭게 피어 있습니다.


월정교 주변에는 벚꽃나무가 많지 않습니다. 월정교를 바라보면 왼편에 3-4그루의 벚꽃나무가 있다. 월정교는 돌다리를 건널때가 더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첨성대가 있는 자리도 벚나무가 없다. 첨성대 주변 도로변과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벚나무가 많다.

대릉원과 돌담길 주변에 벚꽃이 아름답게 핀다. 돌담길을 따라 사진을 찍는 것도 멋집니다. 대릉원 안에서 찍고 대릉원 밖에서 찍으면 또 다른 벚꽃 느낌이 나니까 둘 다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벚꽃이 생각보다 빨리 피어서 주목도 게임에서 떨어질 뻔했는데 올해 경주의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주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므로 시간을 내어 경주를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경주의 벚꽃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저는 매년 벚꽃 시즌에 경주를 방문합니다.